중금리대출 신청 조건
기본 신용 점수 기준
중금리대출은 일반적으로 신용점수가 600점 이상~800점 이하인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너무 높은 신용자는 은행권 저금리 대출로 유도되고, 너무 낮은 신용자는 고금리 상품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일정 수준의 신용을 보유하고 있는 중간 등급 이용자에게 가장 적합합니다. 신용평가사 기준 점수 외에도 연체 여부나 금융거래 이력도 심사에 반영됩니다. 꾸준히 신용관리를 해왔다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일정 수준의 소득 증빙
신청자는 일정한 수입이 있다는 것을 증빙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규직 근로자는 급여 명세서나 재직증명서, 자영업자는 사업자등록증과 소득금액증명원을 통해 심사받습니다. 프리랜서나 계약직도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며, 최근에는 통신요금 납부 기록 등 비금융 자료도 일부 활용됩니다. 소득이 낮더라도 지속성과 신뢰도가 입증되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금융사는 이를 통해 상환 능력을 판단합니다.
연체 및 채무불이행 이력
중금리대출을 신청하려면 최근 일정 기간 내 연체 기록이나 채무불이행 이력이 없어야 합니다. 특히 3개월 이상 장기 연체나 신용회복 절차 중인 경우는 대부분 신청이 거절됩니다. 금융사는 안정적인 상환 가능성을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과거 연체 이력은 심사에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다만, 소액 연체 후 정상화된 경우나 회복된 신용이라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전에 신용보고서를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출 한도와 부채비율
기존 대출이 많거나 총 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높다면 중금리대출 한도는 줄어들 수 있습니다. 특히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총 소득 대비 상환 가능 범위를 초과하는 경우 대출 승인이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DSR이 40%를 넘지 않는 수준이 바람직합니다. 이미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이라면 중금리 대환 상품으로 일부 이전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부채 현황을 체크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나이 및 거주 요건
중금리대출은 만 19세 이상 성인이어야 신청 가능하며, 대부분 만 60세 이하까지가 일반적인 신청 가능 연령대입니다. 일부 금융사는 국내 거주자만을 대상으로 하며, 외국인의 경우 제한이 따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민등록상 주소와 실제 거주지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개인정보가 정확히 등록되어 있어야 심사 진행이 원활합니다. 휴대폰 본인인증이나 공인인증서 인증이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